외모를 비추는 거울은 별로 안보게 된다. 그래서 문득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볼 때 낯선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하지만 저런 거울보다 더 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것은 사람들이다. 특히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 나를 비추면서, '난 저러지 말아야지' 다짐하거나 나도 모르게 그런 모습이 내 안에 있는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I did it for me. I liked it. I was good at it. and I was... really... I was alive.
by 안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