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의 생떼같은 목숨이 불길에 스러져간지 여섯 달이 되는 날이다.
겨울방학이던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맞도록 병원 영안실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런 현실에서 신(神)을 이야기하고, 영혼과 구원을 이야기하고 정의를 이야기하는 것은
참 덧없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내 자신도 죄스럽고..
겨울방학이던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맞도록 병원 영안실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런 현실에서 신(神)을 이야기하고, 영혼과 구원을 이야기하고 정의를 이야기하는 것은
참 덧없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내 자신도 죄스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