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간의 중고등부 수련회.
10여개의 작은 교회가 모여 연합수련회를 했는데 내가 맡은 4조 아이들은 모두 처음 만나는 아이들이었다.
겉보기엔 우락부락한 고등학교 2학년/1학년생들이지만 그 내면에는 의외로 순수하고 선한 모습들이 보이는..
그런데 내가 어디에선가, 누군가에게 '선생'으로 불릴 자격이 있을까?
* 그나저나 아이들이 내게 "선생님은 교회다니는 사람 같지 않아요" 하던데 이게 칭찬인지 아닌지..
(일반적인 '교인'들의 모습을 매우 싫어하는 난 일단 자의적으로 긍정적인 해석을 해 버렸다.)
10여개의 작은 교회가 모여 연합수련회를 했는데 내가 맡은 4조 아이들은 모두 처음 만나는 아이들이었다.
겉보기엔 우락부락한 고등학교 2학년/1학년생들이지만 그 내면에는 의외로 순수하고 선한 모습들이 보이는..
그런데 내가 어디에선가, 누군가에게 '선생'으로 불릴 자격이 있을까?
* 그나저나 아이들이 내게 "선생님은 교회다니는 사람 같지 않아요" 하던데 이게 칭찬인지 아닌지..
(일반적인 '교인'들의 모습을 매우 싫어하는 난 일단 자의적으로 긍정적인 해석을 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