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발명(The Invention Of Lying). 기발한 아이디어에 비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현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소소한 재미도 괜찮다. 특히 죽음이 임박한 어머니를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다 의도치 않은 종교의 창시자가 되는 장면은 여운이 있고, 명백히 모세의 십계명 돌판을 패러디한 피자헛 포장박스 계명판은 재기가 넘친다.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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