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았다. 요란스레 홍보하던 정우성은 조연급, 게다가 멋진 고수의 풍모보단 그저 사람 좋은 동네 아저씨로 나오니..
영화는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 다만 양자경만 빛난다.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멋진 모습.
* 사족, 강호江湖는 어디일까? 무협지, 무협영화를 볼때마다 언급되는 강호(마치 구체적인 장소를 두고 얘기하듯). 영화엔 일단 강호에 나온 이상 피할 수 없으리라는 대사가 나온다. 그러고 보면 우리네 사는 터전이 모두 강호 아닌가..
(그런데 난 강호란 단어를 들으면 '강호의 의리가 땅에 떨어졌다'고 한탄하던 -영웅본색의- 주윤발 형님의 비감한 모습이 먼저 떠오른다.ㅎ)
영화는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 다만 양자경만 빛난다.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멋진 모습.
* 사족, 강호江湖는 어디일까? 무협지, 무협영화를 볼때마다 언급되는 강호(마치 구체적인 장소를 두고 얘기하듯). 영화엔 일단 강호에 나온 이상 피할 수 없으리라는 대사가 나온다. 그러고 보면 우리네 사는 터전이 모두 강호 아닌가..
(그런데 난 강호란 단어를 들으면 '강호의 의리가 땅에 떨어졌다'고 한탄하던 -영웅본색의- 주윤발 형님의 비감한 모습이 먼저 떠오른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