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정보 없이 그저 제목과 포스터만 봤을땐 김복남이 '살해된' 내용일거라 생각했는데 그 반대.
영화 만듦새는 꽤 훌륭하다. 배우들 연기도 좋고.. (궁녀, 추격자 등에서) 늘상 억울한 상황에 처하던 서영희가 이번엔 제대로 복수해준다.
그런데 보고나서 개운치 않은 느낌이 드는건, 유독 요즘들어 '자력구제'의 내용을 담은 수위 높은 영화들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우리 사회의 반영은 아닌지, 말로는 법치를 외치지만 실상은 자의적인 법적용과 특권, 억압이 교차하는 현실에서 공권력에 기대기 보다는 스스로 복수를 감행하는 주인공들에게 관객들이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게 아닌지 해서..
영화 만듦새는 꽤 훌륭하다. 배우들 연기도 좋고.. (궁녀, 추격자 등에서) 늘상 억울한 상황에 처하던 서영희가 이번엔 제대로 복수해준다.
그런데 보고나서 개운치 않은 느낌이 드는건, 유독 요즘들어 '자력구제'의 내용을 담은 수위 높은 영화들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우리 사회의 반영은 아닌지, 말로는 법치를 외치지만 실상은 자의적인 법적용과 특권, 억압이 교차하는 현실에서 공권력에 기대기 보다는 스스로 복수를 감행하는 주인공들에게 관객들이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게 아닌지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