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 4집 Mr.Big
'목에 CD재생기를 내장한' 노래실력이야 말할것 없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드는건, 마치 돈 없던 20대 초반 연애시절 즐겨 찾았던 인심 좋은 맛집을 10여년 지나 결혼하고 아이들과 함께 갔더니 그사이 입소문이 나고 TV 맛집프로그램에도 소개되고 하면서 찾는 사람이 늘어 대대적 리모델링/확장을 통해 겉모습은 화려해졌으나 정작 음식을 먹어보니 뭔가 미묘하게 예전 그 맛이 아닌 느낌.. "겨울애" 보다는 2집의 "블루 크리스마스", "부스러기" 보다는 3집의 "청소하던 날"의 아련한 느낌이 그립다. 화려한 편곡과 연주가 능사는 아닌 것을.. 물론 4집의 노래들도 좋다!!
'목에 CD재생기를 내장한' 노래실력이야 말할것 없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드는건, 마치 돈 없던 20대 초반 연애시절 즐겨 찾았던 인심 좋은 맛집을 10여년 지나 결혼하고 아이들과 함께 갔더니 그사이 입소문이 나고 TV 맛집프로그램에도 소개되고 하면서 찾는 사람이 늘어 대대적 리모델링/확장을 통해 겉모습은 화려해졌으나 정작 음식을 먹어보니 뭔가 미묘하게 예전 그 맛이 아닌 느낌.. "겨울애" 보다는 2집의 "블루 크리스마스", "부스러기" 보다는 3집의 "청소하던 날"의 아련한 느낌이 그립다. 화려한 편곡과 연주가 능사는 아닌 것을.. 물론 4집의 노래들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