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1집과 더불어 최고의 데뷔음반이라 꼽을 만한 음반.
그동안 CD가 절판된 상태라 못구하고 조악한 음질의 mp3파일로만 들어왔는데
이번에 중고CD를 무려 25,000원 주고 구매했다.
(알라딘 중고샵에서는 55,000원에 팔리기도 하더라만)

역시 CD로 들으니 좋다. 더불어 320K로 리핑해서 걸어다니며 듣는 느낌도 좋고.
(막귀라고 생각했었는데 128K로 된 파일과는 다르긴 다르네..)

차승우가 탈퇴한 후의 노브레인은 그야말로 두뇌가 빠져버린 그저 그런 밴드에 지나지 않지만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후보 로고송이나 불러주고..)
이 시절의 노브레인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밴드" 그 자체였다.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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