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 5년쯤 쓴 안경 다리가 부러졌다. 지난 토요일, 은성이와 같이 시골 가서 못자리 하고
집에 돌아와 샤워할 때 갑자기 뚝..
나이먹어서는 시력 변화가 거의 없다보니 안경을 맞추면 몇년이 지나건
부러지거나 깨질때까지 쓰는 편인데, 어쩔 수 없이 새 안경을 맞추었다.
그런데 시력을 측정하던 아가씨 왈, 노안이 살짝 오고 있다고..
아, 얼굴이 나이들어 보이는 그 노안 말고 가까운게 잘 안보이는 노안 말이다.
내 몸도 이제 꽤 오래 썼구나..
I did it for me. I liked it. I was good at it. and I was... really... I was alive.
by 안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