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사는이야기 2017. 4. 20. 22:51



4 ~ 5년쯤 쓴 안경 다리가 부러졌다. 지난 토요일, 은성이와 같이 시골 가서 못자리 하고 

집에 돌아와 샤워할 때 갑자기 뚝..


나이먹어서는 시력 변화가 거의 없다보니 안경을 맞추면 몇년이 지나건 

부러지거나 깨질때까지 쓰는 편인데, 어쩔 수 없이 새 안경을 맞추었다. 

그런데 시력을 측정하던 아가씨 왈, 노안이 살짝 오고 있다고..

아, 얼굴이 나이들어 보이는 그 노안 말고 가까운게 잘 안보이는 노안 말이다. 

내 몸도 이제 꽤 오래 썼구나..

Posted by 안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