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그들이 전성기 그 모습으로 새 앨범을 냈다. 감격이다. 60세 청년 전인권은 여전하다.
젊은날의 혈기에 인생의 무게가 더해져 목소리는 오히려 더 깊어졌고, 울림이 있다.
전인권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최성원의 감성도 여전하고.
그런데 전인권의 목소리가 돌아오자 주찬권이 훌쩍 떠나고 말았다. 이런게 인생인가..
I did it for me. I liked it. I was good at it. and I was... really... I was alive.
by 안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