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Rumi) 잠언

冊 이야기 2009. 6. 18. 09:48
한번 지독하게 쓴맛을 보면 다음에는 모든 맛이 달콤하다.
북극점에 서면 눈길 닿는 데마다 남쪽이다.
( 사랑 안에서 길을 잃어라 - 이현주의 루미 잠언 읽기 中 )
이슬람 수피의 지혜글. 거기에 이현주 목사님의 해설.
작지만 무거운 책이다.

* 몇 년 전 이현주 목사의 칼럼('부시와 빈 라덴은 한편이다'라는 요지)과
  그에 대한 김규항의 반박('얼치기 도사들')으로 인해 소란이 있었다.
  지켜보면서 '양쪽 다 맞는데..' 하며 불편했었다.
  어쨌든 분명한 건 현실 못지 않게 영성(靈性)도 중요하다는 것, 둘은 별개가 아니라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이다.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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