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좋아하는 물건들 2017. 5. 4. 21:39

 

 

악필이지만, 그리고 이젠 손으로 글씨 쓸 일도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필기구에 대한 욕심은 줄질 않는다.

특히 좋아하는게 만년필..

 

 

아래서부터, 단종된 걸 어렵게 구했으나 지금은 잘 씻어 보관만 하고 있는 로트링 리브(Rive) 만년필.

그리고 잉크 많이 들어가고 필기감 좋은 펠리칸 M215.

입문용으로 흔히 추천되는 '가성비' 좋은 라미 사파리..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이건 모델 이름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목공하는 분께 부탁해 만든

수제 우든 만년필. 옐로우 벌(Burl) 원목을 깎아 만든 녀석인데 단단한 것이 마음에 든다.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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