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 연기 좋고, 연출도 좋다. 보는 내내 우리 사회의 모습 날것 그대로 그 느낌이라 불편하기도 하지만..
영화에 선한 인물은 없다. 그나마 인간적이고 매력있는 마형사조차도 적당히 부패한 경찰.
모두들 누가 더 나쁜놈인지, 그래서 누가 살아남는지 경쟁할뿐.
이 영화가 미성년자 관람불가가 된 것은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있어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빌어먹을 어른들의 세계를 보여주기 싫었던 것이겠지. 그런다고 아이들에게 우리 사회의 실상을 감출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면 그게 오히려 신기한 일이다만..
(그나저나 학교다닐때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하지 않아서 '힘있는' 사람이 되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영화에 선한 인물은 없다. 그나마 인간적이고 매력있는 마형사조차도 적당히 부패한 경찰.
모두들 누가 더 나쁜놈인지, 그래서 누가 살아남는지 경쟁할뿐.
이 영화가 미성년자 관람불가가 된 것은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있어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빌어먹을 어른들의 세계를 보여주기 싫었던 것이겠지. 그런다고 아이들에게 우리 사회의 실상을 감출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면 그게 오히려 신기한 일이다만..
(그나저나 학교다닐때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하지 않아서 '힘있는' 사람이 되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