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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남녀
영화이야기
2011. 1. 14. 12:11
언제나 그렇든 임창정의 '찌질하고 한심하지만 미워할수만은 없는(그리고 좀 불쌍한)' 연기는 제대로이고, 엄지원의 음주장면(극중 표현에 따르면 '진상') 연기도 훌륭하다.(엄지원의 목소리는 전작들에 비해 이 영화에서 빛을 발한다.) 고스란히 예측 가능한 뒷부분 전개가 상투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이 영화의 미덕을 그리 깎아먹지는 않는다. 극장에서 볼 기회를 놓친게 아쉽고 미안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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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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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id it for me. I liked it. I was good at it. and I was... really... I was 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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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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