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野球)

생각들 2009. 10. 12. 16:06
스포츠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야구중계는 기회가 되면 본다. 애써 챙겨보지는 않아도.
흔히들 야구는 인생과 닮았다고 한다.
이번 두산 - SK의 플레이오프를 보면서도 여러가지로
마음먹은 대로 안되는 것이 참 사람 사는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더구나 여럿이 이래저래 참견하고(해설) 지시하고(감독) 하더라도
결국 경기(인생)를 풀어나가는 것은 선수(나 자신)라는 것,
그리고 투수 교체 타이밍에 대해서(의사결정) 다른 사람들의 도움과 조언을 받을 수는 있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감독(본인) 책임이라는 것도.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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