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먼저 접해서, 그리고 드라마가 워낙 명작이라 감흥이 그에 미치진 못했지만 그래도 좋았던 오래간만의 공연 데이트. 4만원의 공연을 연인할인(!!)으로 3만원에..ㅋ 티켓을 들여다보니 김연우 3집 중 '청소하던 날'의 가사가 떠오른다. "어딜 그렇게 돌아다녔는지 조그만 두 장의 종이 또 왜 그리 많은지.."
I did it for me. I liked it. I was good at it. and I was... really... I was alive.
by 안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