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는 역시, 밭에서 따서 삶아 먹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적을수록 맛있다. 한나절 이내에 먹어야 맛있다는게 할아버지의 지론. 길거리에서 파는 2천원에 세개 하는 옥수수랑은 차원이 다른 맛이다.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신 와중에도 손주들 먹이겠다고 빗속에서 옥수수 따신 할아버지. 녀석들 커서 기억이나 할까?)
I did it for me. I liked it. I was good at it. and I was... really... I was alive.
by 안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