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 리버

영화이야기 2017. 9. 15. 22:11



시카리오, 로스트 인 더스트 같은 걸작 스릴러의 각본을 썼던 테일러 쉐리던이 각본과 연출을 겸한 영화.

앞선 두 영화가 흙먼지 날리는 황량한 느낌이었다면 이 영화는 눈보라에 파묻힌 듯 서늘한 느낌이다.


미국 서부에 위치한, 남한의 2.5배에 이르는 땅에 고작 60만명 남짓한 인구가 살고있는 

와이오밍의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사건이 벌어진다. 

순백의 설원에 뿌려진 인간의 욕망, 그리고 아버지들의 회한..



* 영화 참 좋다. 스토리, 연출, 연기, 촬영, OST가 고루 좋은 영화..

* 익숙한 배우들 - 제레미 레너, 엘리자베스 올슨 - 이 나오다보니 캡틴 아메리카 이 인간이 

   본인은 와칸다에서 편히 쉬고 호크아이와 스칼렛 위치만 추운데 보내 고생시키는 것 같은 느낌..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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