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항의 칼럼집
B급 좌파와
나는 왜 불온한가.
회사의 자료실에 사 놓은 책인데 아무도 안빌려가길래 나라도 다시 읽어보자 하는 심정으로 두 권을 다시 읽었다.
실려있는 모든 글들이 다 읽어본 기억이 나는 책. 초창기의 칼럼이라 시대적 배경(?)이 맞지 않는 내용들도 있다.
요즘 이런 글은 사람들에게 잘 읽히지 않는다. 다들 매트릭스의 파란약을 먹고 맘편히 사는건지..
그리고 요즘 진중권과 대립('의견'보다는 '감정'으로)하고 있던데, 그래도 나름대로 비슷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적당히 했으면 싶다. 싸울 적들은 저기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