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책

冊 이야기 2010. 7. 12. 15:49
김규항의 칼럼집 B급 좌파나는 왜 불온한가.
회사의 자료실에 사 놓은 책인데 아무도 안빌려가길래 나라도 다시 읽어보자 하는 심정으로 두 권을 다시 읽었다.
실려있는 모든 글들이 다 읽어본 기억이 나는 책. 초창기의 칼럼이라 시대적 배경(?)이 맞지 않는 내용들도 있다.
요즘 이런 글은 사람들에게 잘 읽히지 않는다. 다들 매트릭스의 파란약을 먹고 맘편히 사는건지..

그리고 요즘 진중권과 대립('의견'보다는 '감정'으로)하고 있던데, 그래도 나름대로 비슷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적당히 했으면 싶다. 싸울 적들은 저기 많이 있다.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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