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경중(輕重)

생각들 2011. 4. 1. 14:42
왜 TV프로 하나에 그토록 난리들을 치는지.. 그보다 우리가 분노해야 할 일들은 많다. 일개 오락프로가 스스로 정한 게임의 룰을 어겼다고 난리들이지만 그보다 더 파렴치하고, 더 우리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또한 병역의 의무를 제대로 지지 않은 인물들이 이른바 '사회지도층'에 득시글한 나라에서 과한 치과진료를 통해 병역을 기피하려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아직 '병역기피범'은 아닌!!) 어느 연예인에 대한 가혹한 처사는 참 어이없는 살풍경이다. 검찰은 그런 서슬을 권력형 비리에나 보여줄것이지..

우리 모두에게 일의 경중을 가릴수 있는 분별력이 필요하다. 정말로..


* 참고로, 오해할까봐(잡으러 올까봐) 밝혀두는 바이지만, 난 국민요정 가카를 사랑한다. 믿어주시라.
  (그런데 오늘 날짜가..?)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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