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세 남자와 한 여자가 있다. 누구 하나 잘나지 못했고, 신날 것 없는 일상이지만 

이들은 그런대로 즐겁게 살아간다. 하루하루 누리며..


인생이 그런것 아니겠나.. 한바탕 봄 꿈처럼 살다 가는것.

극중 예리가 익준에게 말했듯, 바보짓 하지 말고 그냥 이렇게 사는거..



* 진짜 양아치같은 양익준이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윤종빈은 진짜 어디서 동네 바보 데려다 놓은줄..


* 규격화된 얼굴을 가진 여배우들이 넘쳐나는 요즘, 부은 눈두덩과 넓은 코, 튀어나온 광대를 

  갖고 있는 한예리가 오히려 이런 영화에 잘 어울린다. (가끔 박정현이 보이기도 하더라마는..)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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