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

생각들 2010. 1. 11. 10:03
일년을 끌어온 장례가 지난 주말 있었다.
세상은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다시 모른척 돌아간다.
마치 커다란 호수에 작은 돌 하나 던져져서 잠시 파장이 일었지만 다시 잠잠해지듯.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이 세상에선 우리들 중 누구나 그 작은 돌멩이가 될 수 있다는 것.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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