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제플린의 위대함엔 절대 못미치지만, 메탈리카의 강력함도 없고,
게다가 롤링스톤즈같은 꾸준함은 더더욱 없지만 그래도 헬로윈의 전성기는 화려했다.
그들의 Keeper of the seven keys 1, 2와 이 라이브앨범(전성기 멤버 유일의 라이브앨범!!)은
언제나 나를 십대 후반으로 돌려놓아주곤 한다. 볼륨을 높이면, 난 일상에 매몰된 삼십대 중반이 아니라
무엇 하나 확실한 건 없지만 그래도 무엇 하나 두려울것도 없던 그 시절로 돌아간다.

* 카이 한센과 미하일 키스케가 떠나기 전의 베스트 멤버로 녹음된 유일한 라이브앨범.
  이 앨범은 세계적으로 희귀앨범이 되었다는 소문..ㅎ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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