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윈으로 듣기 시작한 록음악. 그 음악의 최고봉은 역시 수퍼밴드 Led Zeppelin.
고딩시절 용돈을 아껴 열장의 앨범을 하나씩 하나씩 테이프로 사서 열심히 들었었는데,
이제 그 테입들은 서랍에서 먼지만 먹고 있다.

그동안은 별로 좋지 않은 음질의 mp3로 들었었는데, 정말 큰 맘 먹고 벼르고 별러
전집 박스셋을 구입했다. 예전 LP 앨범들의 커버까지 완벽하게 재연한 CD들.
보고있기만 해도 흐뭇하다. 평생 소장하다 물려줘야지..ㅎㅎ
(지난주에 구입했었는데, 병원 쫒아다니느라 정신없어서 오늘에야 풀어봤다. 
이제 한장씩 들어보고 파일 리핑하고 해야지..)

생각해보니, 실용적인 필요 없이 그저 나만을 위해 구매한 물건 중 가장 큰 '지름'인 것 같다.
35년의 인생에서..ㅋ

* 이 전집 앨범에 대해 잘 설명한 블로그 포스팅 : http://primemover.egloos.com/4813141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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