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들'에 해당되는 글 105건

  1. 2010.06.03 한계, 차이, 오해 1
  2. 2010.05.30 현실이..
  3. 2010.05.18 30년
  4. 2010.05.12 Nothing Important Happened Today
  5. 2010.05.04 현재 상황에서..
  6. 2010.04.27 지옥地獄
  7. 2010.04.21 개나리
  8. 2010.04.07 아무래도
  9. 2010.03.31 에바그리우스의 아홉 가지 정념
  10. 2010.03.31 일과 구원

한계, 차이, 오해

생각들 2010. 6. 3. 09:16
노회찬과 진보신당을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표들이 합쳐졌으면 이겼을거라고..
그러나 이게 민주당과 한명숙의 한계다. 혹 그렇게 이겼더라도 그게 가치가 있었을까?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차이가 청계천이라면 민주당과 진보신당의 차이는 한강이다. 오히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반사이익을 톡톡히 얻었을 뿐이다. 그걸 진짜 제 실력으로 오해한다면 안그래도 얼마 남지 않은 정당수명을 재촉하게 될것이고..
Posted by 안신원
,

현실이..

생각들 2010. 5. 30. 13:42
늘 그렇게 이야기들 한다. 그게 맞다는 건 알지만 현실이..
이번에도 그 '현실'이 진보의 싹을 자르고 개혁우파의 그늘에 가려지게 만들었다.
극우가 사라지고 우파와 좌파가 제대로된 대접을 받는 건 내 생전에 실현 불가능한 꿈일까?
Posted by 안신원
,

30년

생각들 2010. 5. 18. 14:01
30년이 흘러도, 아직 이 나라는 멀었다.
방아타령을 연주한다는 인간들, 축하화환을 보내는 인간들.
그래서 이리 비가 내리나보다. 하늘이 인간들을 대신해 울어주느라..

루시드폴의 레미제라블 Part 1, 2를 다시 들어본다. 조용히..
Posted by 안신원
,
Nothing Important Happened Today.(오늘은 별일 없었다.)
- 1776년 7월 4일 영국왕 조지 3세의 일기 내용. 그 날은 북아메리카의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선언을 한 날.

조지 3세 뿐만 아니라 요즘도 현실인식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많다.
Posted by 안신원
,

현재 상황에서..

생각들 2010. 5. 4. 15:15
사건 발생 후 한 달이 넘도록 아직까지 뭐 하나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교전상황이 아닌 쉬고있다 이유도 모르고 희생된 '군내 의문사 피해자'들이 '영웅'이 되는 요상한 사태가 벌어지고
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이 없다고 누군가 얘기했다지만 이미 충분히 이용되고 있는 이상한 상황..

현재 상황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건 아직까지 원인을 파악 못했다면 무능한것(오히려 이게 더 큰 문제), 원인을 알면서도 이러고 있다면 부도덕한것. 어느쪽이든 큰 문제다.
Posted by 안신원
,

지옥地獄

생각들 2010. 4. 27. 11:25
"최근에 지옥 간 대통령 두 명 있다"니..
난 당신이 가겠다고 할 그 '천국'보다는 저 '지옥'이 백배 낫겠네..
Posted by 안신원
,

개나리

생각들 2010. 4. 21. 08:49
도시의 높다란 아파트 담벼락의 작은 틈으로 삐져나와 꽃을 피운 개나리.
뿌연 플라스틱 방음벽 뒤쪽에 있는 한가지에서 난 형제들과 떨어져 있어서 외롭겠지만
그래도 그 벽 뒤 보다는 신선한 공기와 햇볕을 누릴 수 있겠지..
생명의 위대함에 경외敬畏를.

Posted by 안신원
,

아무래도

생각들 2010. 4. 7. 14:01
아무래도 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성서는 내 성서와 다른가보다.
예수께선 가난한 자들에게 복이 있다 하셨건만..


만일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이 세상에만 희망을 걸고 있다면 우리는 누구보다도 가장 가련한 사람일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9절, 공동번역)
Posted by 안신원
,
4세기의 수도사 에바그리우스가 이야기한 아홉 가지 정념.
그 모두가 내 안에 있다.
* 은명교회(http://sumbit.tistory.com/) 2010.03.28 주일설교 中
Posted by 안신원
,

일과 구원

생각들 2010. 3. 31. 12:51
젊은 나이에 아깝게 고인故人이 된 채희동목사님의 글 '내가 하는 일이 나를 구원하는가'(걸레질하시는 예수 中)를 읽다가 문득 나를 돌아보게 된다. 채목사님의 말대로 나 역시 일과 나의 삶을 분리시키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이걸 훌쩍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Posted by 안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