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들'에 해당되는 글 105건

  1. 2011.06.02 남 얘기 하는 사람들.. 1
  2. 2011.05.24 명언
  3. 2011.05.23 2년
  4. 2011.04.01 일의 경중(輕重) 1
  5. 2011.02.28 언제나.. 1
  6. 2011.02.22 힘들때, 귀찮을때, 하기 싫을때..
  7. 2011.02.20 나무를 심은 사람
  8. 2011.02.17 다짐
  9. 2011.02.07 자식처럼
  10. 2010.12.31 시간
그 순간 다른 어느 곳에서 누군가 당신 얘기 하고 있을겁니다. 그렇죠?
세상이 그런거랍니다.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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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생각들 2011. 5. 24. 13:31
먹을까 말까 할때는 먹지 말고, 살까 말까 할때는 사지 말고, 말할까 말까 할때는 말하지 마라.

이대로만 해도..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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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생각들 2011. 5. 23. 16:54
살다보면, 2년 금방이다. 사실 '벌써 2년' 이런 식의 기사가 많지만 난 한 5년은 된듯 싶다.
상식적이었던, 상식적이려고 노력했던, 그리고 어느 부분에선 그 상식에도 못미쳤던 사람이 이토록 높이 평가되는 사회가 안타깝다. 생전의 난도질도, 사후의 영웅신화도 불편하고 그저 그 모습 그대로 기억하고 쉴수 있도록 해 줄수는 없을까?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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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경중(輕重)

생각들 2011. 4. 1. 14:42
왜 TV프로 하나에 그토록 난리들을 치는지.. 그보다 우리가 분노해야 할 일들은 많다. 일개 오락프로가 스스로 정한 게임의 룰을 어겼다고 난리들이지만 그보다 더 파렴치하고, 더 우리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또한 병역의 의무를 제대로 지지 않은 인물들이 이른바 '사회지도층'에 득시글한 나라에서 과한 치과진료를 통해 병역을 기피하려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아직 '병역기피범'은 아닌!!) 어느 연예인에 대한 가혹한 처사는 참 어이없는 살풍경이다. 검찰은 그런 서슬을 권력형 비리에나 보여줄것이지..

우리 모두에게 일의 경중을 가릴수 있는 분별력이 필요하다. 정말로..


* 참고로, 오해할까봐(잡으러 올까봐) 밝혀두는 바이지만, 난 국민요정 가카를 사랑한다. 믿어주시라.
  (그런데 오늘 날짜가..?)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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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생각들 2011. 2. 28. 15:36
언제나 겸손, 언제나 조심, 언제나 감사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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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몸이란게 참 신기한 것이, 늘 해서 익숙한 운동이지만 그래도 항상 하기 싫고, 또 며칠만 운동을 쉬어도 벌써 느껴지는 것이 다르다. 또 운동을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운동효과가 떨어지고.. (운동효과를 높이려면 늘 하던 패턴대로가 아니라 변화를 주어야 하듯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지나치게 익숙해지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을듯.)

힘들때, 귀찮을때, 하기 싫을때.. 그럴때 내딛는 한 걸음이 결국 차이를 만든다. 내가 하기 싫으면 남들도 하기 싫은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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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생각들 2011. 2. 20. 22:42
지난주 은명교회 피정(http://sumbit.tistory.com/entry/2011-숨빛인-겨울피정)을 통해 뒤늦게 접한 명작 애니메이션 '나무를 심은 사람'. 함께한 사람들이 짧은(30분짜리) 그 영화를 보고 참 다양한 생각과 깨달음을 나누었다. 역시 위대한 작품.

(난 그 애니를 보며 '소유'와 '경제성'이라는 두 단어를 곱씹어보았다.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에 적기로..)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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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

생각들 2011. 2. 17. 20:27
평소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닌가?^^;;) 대화를 하게 될 경우, 상대의 말을 집중해 듣고 내 할 말은 적게 하리. 인간으로서 그게 기본인데, 나이를 먹을수록 그 기본조차 안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외모가 멋지게 나이드는것도 힘들지만, 내면이 멋지게 나이드는건 더 힘든법. 늘 염두에 두고 노력하지 않으면 어느새 나도 그런 상대하기 싫은 고집불통 노인네가 되어가겠지.. 나이를 먹고 몸이 쇠약해지는 것보다 정신이 그리 되는 것이 훨씬 두려운 일이다.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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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처럼

생각들 2011. 2. 7. 22:18
'잘 먹이고 보살펴주면 보름이면 낫는다는'구제역(과 그에 대한 잘못된 대처)으로 졸지에 키우던 가축들을 잃은 축산농민들에 대해 보도할때 늘상 나오는 말, "'자식처럼 키우던' 가축들을 묻어버리고 실의에 잠긴.."

그런데 미안하지만 정말 묻고싶었다. 진정 그 가축들을 자식처럼 생각했던적이 있었는지.. 제 자식처럼 생각했다면 그리 좁은 공간에 가둔채, 항생제 범벅인 사료를 먹이며 하나의 생명체가 아니라 고기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키울수 있었겠는지..

그런데 또 생각해보니, 요즘 이 나라에서 아이들이 키워지는 모습이 저 가축들과 별로 다르지도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부모가 정한 영역 안에서만 맴돌며, 과보호되며, 경쟁력을 가진(가져야 하는) 상품으로 키워지는 모습이 저 가축들과 얼마나 다르다고 할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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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생각들 2010. 12. 31. 15:06
어느덧 또 한해가 저문다. 해마다 늘 비슷한 감회를 남기고..
허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똑같은 날. 그걸 인위적으로 마디지어 구분하는건 모든걸 제 중심으로 생각하기 좋아하는 인간들의 주제넘은 편의주의일 뿐..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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