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순한 스토리로 이런 묵직한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실화의 힘, 거장의 힘.
155. 그저 숫자지만 그게 사람을 세는 단위가 되면 단순한 숫자가 아니게 된다.
* 이 영화는 세계 어느 곳보다 이 나라에서 가장 아프게 느껴질 듯 하다.
**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 부디 오래 사시고 계속 영화 찍어주시길..
이 단순한 스토리로 이런 묵직한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실화의 힘, 거장의 힘.
155. 그저 숫자지만 그게 사람을 세는 단위가 되면 단순한 숫자가 아니게 된다.
* 이 영화는 세계 어느 곳보다 이 나라에서 가장 아프게 느껴질 듯 하다.
**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 부디 오래 사시고 계속 영화 찍어주시길..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꾼 스티븐 킹. 그가 전공분야를 살짝 벗어나 탐정 추리소설을 집필한다고 해서
기대반, 우려반으로 책을 읽었다. 첫 작품 미스터 메르세데스, 두번째 파인더스 키퍼스를 읽고서는
어느새 시리즈 마지막편을 기다리고 있는 내 모습.. 빌 호지스와 미스터 메르세데스의 복잡한 인연은
어떻게 결말을 맞을런지..
이름만으로 믿고 보게 만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작품을 보장하는 감독들이 있다.
코언 형제가 그렇고, 놀란 감독이 그러하지만 그들보다 한참 고참이면서도 현역인 우디 앨런 역시 대표적인 명장.
이 나이든 소년이 1930년대 헐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만들었다.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도 그랬지만,
이 감독에게 과거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전혀 다른 세상으로 사용된다. 비현실적이며 아름다운,
하지만 그 안에서도 인간의 본성은 그대로 드러나는..
이 영화를 보며, 동시대 배경인 암살과 밀정을 생각한다. 이 땅은 저리 암흑시절일때
저 나라는 저렇게 기름지고 화려하게 살았구나..
요즘 디지털 싱글 위주로 활동하는 가수들이 많은데, 이 실력파 밴드는 데뷔앨범을 16곡 꽉꽉 채워
CD 두장으로 냈다. 오래간만에 앨범단위로 들을만한 음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