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된지 오래라 중고로 비싸게 팔리고, 많은 사람들이 재출간을 기다리던 이 책.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 아작에서 드디어 재출간되었다. 이번엔 시리즈 전체 다 출간되면 좋으련만..



별의 계승자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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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그래도 종이책이 좋다는 주의였는데, 이사를 앞두고 집에 넘쳐나는 책들에 치어 허덕이다 보니

전자책에도 관심이 가던 터에 지난 4월 리디북스에서 이영도 장편소설 4편에 2만원 추가하면 이북 단말기

(리디북스페이퍼라이트, 리페라 라고 불리는)를 끼워주는 행사 하길래 주문함.


과거 제스플러스 부터 해서 흑백 팜 기기들을 거쳐 팜 T5까지, 그리고 소니 prs-t1 까지 많이 써봤지만

확실히 요즘 나온 이북기기가 좋긴 좋다. 틈틈이 갖고다니며 책 읽는다는 목적에 충실한 기기..


* 그래도 아직 이북으로 안나오는 책들도 많고, 나온다 해도 이북 정가가 중고책보다 비싼 경우가 많아 좀 아쉽긴 함.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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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사는이야기 2016. 6. 17. 22:39

요즘 새로운 전자기기에 대한 욕심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크롬북이라는 녀석을 샀다. 

정말 기본적인 기능만 이용 가능한 녀석. 한동안 방치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보려 함..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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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 더 전에, 록음악을 듣기 시작할 때부터 내 귀를 붙잡아왔던 두 보컬리스트.

전성기를 보낸 밴드의 그림자가 너무 커서 그 이후 행보는 좀 가리워진 감이 있으나

그래도 둘은 여전히 멋진 음악을 들려준다.

 

앨리슨 크라우스란 여성 뮤지션과 함께한 로버트 플랜트의 앨범,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목소리는

클래스는 영원함을 보여준다.

 

 

 

밴드 헬로윈에서 화려한 전성기를 보낸 미하일 키스케, 그 이후 20년이 지났어도 여전한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최근엔 헬로윈의 전성기를 함께 만들었던 기타리스트 카이 한센과 밴드 유니소닉으로 만나 과거 헬로윈의 팬들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이번엔 헤어지지 말고 오래오래 음악 해 주길..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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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다양성이 없는 이 나라에서, 록이나 블루스 같은 음악을 하려면 포기해야 할 것들이 참 많을 것 같다.

그런 척박한 환경에서도 훌륭한 음악을 하는 음악인들 중, 요즘 듣고있는 블루스 뮤지션 두 사람 이야기.

 

 

윤명운. 한영애의 곡으로 더 유명한 '누구 없소'의 원작자이자 앨범을 네 장이나 발표한 뮤지션이지만, 그의 앨범은 실물로 보기는 커녕 음원으로도 듣기 어려웠었다. 들어본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하는 뮤지션인데 정작 들어볼 수 없었던 그의 음악. 그 유니콘 같던 전설의 음반이 얼마 전 음원사이트에 등록되어 드디어 그 1집 앨범을 들을 수 있게 됨. 그간 중고 음반이라도 구해보려 이리저리 알아보았지만 매물 자체가 없었던 앨범을 이리 듣게 되다니, 이럴땐 음원사이트가 고맙다.

 

 

 

채수영. 작년엔가, 저녁무렵 운전하면서 CBS 라디오에서 들은 그의 부음과 음악 한 곡. 인상적이었지만 그냥 잊고 지내던 그의 유일한 앨범을 역시 음원으로 구입하여 듣고 있는 중. 이렇게 아까운 사람들은 일찍 떠난다.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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