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실적으로 현실을 그리고 있는 영화. 일본 소설이 원작이라지만 얼마전 '그것이 알고싶다'에 비슷한 실제 사연이 나왔듯 90년대의 일본이나 이 나라의 지금이나 그 모습이 비슷하다.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고 스스로 파멸하게 되는 지옥도. 잘 만들어 더 여운이 오래 가는 영화. 재미있지만 묵직한 느낌이 가슴에 오래 남는다. 마지막 장면에서 제작비 적게 들인 티가 나지만 그건 충분히 용납할 수 있는 수준.
Helloween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두 축인 기타 Kai Hansen과 보컬 Michael Kiske이 20여년 만에 만난 밴드 UNISONIC의 EP앨범. 첫 곡인 그룹송 "UNISONIC"만 들어도 익숙한 그들의 스타일이 향수와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곧 나온다는 정규앨범이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밴드. 이런 기분 오래간만이다..ㅎ
불후의 명곡 2에서 동물원 노래를 다시 부르는 순서가 있었다고 해서 들어봤다.
정말 어쩌자고 이 나라 가수들은 저런식으로"만" 노래하게 된걸까. 끔찍하다..
정말 어쩌자고 이 나라 가수들은 저런식으로"만" 노래하게 된걸까. 끔찍하다..
점심시간. 밥 먹으러 가기 전 잠시 여유..
언제 들어도 신비로운 이 음악. 13분만에 작곡되었다는 8분짜리 대곡.
언제 들어도 신비로운 이 음악. 13분만에 작곡되었다는 8분짜리 대곡.
사실적 내용에 배우들의 호연. 잘 만든 영화다. 같이 본 아내는 취향에 맞지 않아 좀 힘들어했지만..
등장인물 중 선한 인간은 하나도 없다. 그저 살아 남으려 발버둥 치는 군상들만 있을 뿐.
"살아있네..", "내가 이깄다.." 최익현(최민식) 같은 인간들 이 사회에 참 많다.
등장인물 중 선한 인간은 하나도 없다. 그저 살아 남으려 발버둥 치는 군상들만 있을 뿐.
"살아있네..", "내가 이깄다.." 최익현(최민식) 같은 인간들 이 사회에 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