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45건

  1. 2013.03.29 셔틀런
  2. 2013.01.30 왼손 네번째 손가락
  3. 2012.12.14 가락재 영성원 2
  4. 2012.11.30 초겨울 여행
  5. 2012.10.25 막귀의 행복
  6. 2012.10.22 10주 계획
  7. 2012.10.03 행복
  8. 2012.09.15 가을날의 오후
  9. 2012.09.07 일, 음악
  10. 2012.08.29 정영음 팟캐스트 1

셔틀런

사는이야기 2013. 3. 29. 20:59

점심시간 밥 먹기전 자투리 시간에 셔틀런 시작한지 보름쯤 되어간다. 국가대표 축구선수들만큼 빠르게, 오래 하진 못하지만 나름대로 꽤 운동이 된다. 따로 스쿼트나 다른 하체운동을 하지 않아도 허벅지랑 종아리가 뿌듯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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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사무실에서 칼질(?)을 하다 왼쪽 네번째 손가락 첫째 마디 부근을 칼에 베었다.

몸 전체에 비해 참 작은 상처인데 그 상처로 인한 불편함은 상당하다. 당장 일상생활도 불편하고 운동도 못하고..

 

이렇게 작은 균형만 깨져도 몸이 문제가 된다는 것, 새삼스러운 깨달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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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재 영성원

사는이야기 2012. 12. 14. 17:06

 

 

 

 

 

 

 

 

 

 

2012.12.13 ~ 12. 14 가락재 영성원 http://garacjae.n4.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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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여행

사는이야기 2012. 11. 30. 20:31

이번주 초 다녀온 오래간만의 가족여행. 생각해보니 마지막 여행 갔던게 1년이 넘었다.

 

변산 바닷가 석양을 등지고 걷는 은성. 무슨 생각을 했을까?

 

누군가에게 보내는 세인이의 메시지. 수신자는 누구..?

 

봄에 왔으면 지금보다 대략 다섯배는 더 좋았을 것 같은 내소사. 여러 절집을 다녀봐도 내소사 가는 길에 있는 전나무 숲길만한 호사는 찾기 힘들다. 절집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이런데 살면 무슨 걱정이 있을까 싶었지만, 이런데 살아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 힘들게 할거라는 아내의 얘기에는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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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귀의 행복

사는이야기 2012. 10. 25. 23:02
남자가 인생을 망치는 취미중 으뜸으로 꼽히는 오디오. 물론 이건 단지 음악, 소리를 좋아하는 경지를 넘어 일종의 신앙의 영역에까지 이른 경우를 말한다. 케이블을 바꾸니 소리가 달라졌다느니 따위의 간증들을 하며 집회를 여는 그들.. 뭐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충분히 존중해줄 의향이 있다.

허나 음악은 그래프나 수치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듣고 느끼는 것일터.. 꼭 황금귀가 막귀보다 행복한건 아니다. 오래된 mp3 플레이어(코원 D2)에 중고로 8만원 주고 작년에 산 헤드폰(슈어 440) 조합으로도 내겐 넘친다. 오늘밤은 오래간만에 비틀즈와 함께 막귀의 행복을 누린다. 더 무엇을 바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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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계획

사는이야기 2012. 10. 22. 09:19

달력을 보니 이제 올해도 딱 10주 남았다. 슬슬 '마무리'를 생각해야 할 시간.

운동방법에 약간 변화를 주기로 했다. 9주 동안 열심히 하고 마지막 한 주는 내 몸에 휴식을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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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는이야기 2012. 10. 3. 15:10

 

지난 추석날 저녁, 오매불망 꿈에 그리던 레고를 손에 넣은 은성이.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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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잠시 여유로운 시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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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음악

사는이야기 2012. 9. 7. 19:24

요즘 아이들 말하는 '불금'의 야근. 오늘은 오지 오스본, 랜디 로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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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갔다곤 하지만 바람이 아직 잦아들지 않아 베란다 창문을 꼭꼭 닫아둔 바람에 새벽 세시반에 후덥지근해서 깨어버리곤 잠들지 못함. 7인치 안드로이드 탭으로 여기저기 웹서핑하다 팟캐스트에 정은임의 영화음악 녹음파일들이 올라와 있다는 것을 알게되곤 팟캐스트 어플을 다운받고 마지막 방송을 틀어봤다. 익숙한 시그널이 흘러나오곤 예의 차분하고 나즈막한, 그러나 울음기 섞인 그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마음이 짠하다. "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세상 참 좋아졌다. 라디오 공테이프에 녹음해가며 듣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리고 시간이 한참 지나 이 녹음파일들 다운받아 다시 듣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젠 그럴 필요 없이 그냥 원하는 날짜의 방송을 아무때나 들을수 있다니.. 하지만 선한 사람들은 그 좋은 세상을 왜 그리 짧게 다녀가는지, 필요 이상으로 질기게 버티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 더 좋은 곳으로 빨리 가고싶어 그런걸까?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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