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45건

  1. 2012.08.26 아빠와 아들 2
  2. 2012.08.21 케틀벨
  3. 2012.08.03 팔굽혀펴기(3)
  4. 2012.07.27 팔굽혀펴기(2)
  5. 2012.07.07 수목원에서 2
  6. 2012.07.06 팔굽혀펴기
  7. 2012.06.14 운동
  8. 2012.06.08 세상 하나뿐인 케익 2
  9. 2012.05.19 천국, 지옥
  10. 2012.05.02 아이오딘

아빠와 아들

사는이야기 2012. 8. 26. 17:53

교회다녀와서 은성이랑 둘이 집 뒤쪽 사패산으로 등산 다녀옴.

저 그림자 오른쪽이 더 길어진 후에도 계속 함께 다닐 수 있기를..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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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틀벨

사는이야기 2012. 8. 21. 09:04

요즘 운동이 좀 정체기. 게다가 오늘처럼 아침에 세인이 데려다주고 오는 날은 더 운동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케틀벨 세트당 횟수를 늘리고 세트수를 줄여봤는데, 숨차고 뻐근한게 좋다.ㅎ

 

24kg 케틀벨 양손스윙 40회 × 2세트, 한손스윙 30회 × 2세트, 양손스윙 50회 × 2세트, 한손스윙 30회 × 2세트

총 300회, 13분가량 걸림.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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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hundred pushups 프로그램 5주차 금요일.

18 - 18 - 20 - 20 - 17 - 17 - 20 - 45 이렇게 8세트인데 표를 잘못봐서 20회 1세트 더 함.

어쩐지 마지막 45회 할 때 온몸이 후들거리더라니..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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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2)

사는이야기 2012. 7. 27. 09:13

one hundred pushups 프로그램 4주차까지 실행.

1주차 월요일 10 - 12 - 7 - 7 - 10 으로 시작해서 4주차 금요일에 23 - 28 - 23 - 23 - 35.

물론 쉬어가며 하고 어느정도 치팅도 들어가지만 그래도 많이 늘었다.

허나 앞으로 남은 코스가 더 문제. 6주 프로그램으로 짜여있지만 5주차, 6주차는 각각 3주씩 잡고 해야할 듯.

26 - 26 - 33 - 33 - 26 - 26  - 22 - 22 - 60+ 가 가능하게 될 날이 올까?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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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서

사는이야기 2012. 7. 7. 20:31

워터파크 가려다 모종의 사정으로 급히 어젯밤 수목원으로 행선지 변경. 비온 후 쨍한 날씨에 걷는 숲길은 참 좋다.

수목원 가는 차안에서 들은 노래는 윤종신의 "수목원에서"..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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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

사는이야기 2012. 7. 6. 12:21

줄넘기는 사정상 하기 힘들어졌고, 케틀벨과 병행할 운동을 찾다가 이참에 팔굽혀펴기 제대로 해보기로 함.

이번주부터 주 3회 프로그램 시작했는데 2 ~ 3주까지는 어찌 되겠지만 6주차 프로그램까지 가능할지 의문.

일단 가능한 수준까지 반복하다 보면 6주차 프로그램까지 가능할 때가 오겠지? 마흔 전에 될까?ㅎ

 

hpu_pocket.pdf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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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사는이야기 2012. 6. 14. 12:20

퇴근 후 주요 일과가 아이들과 농구, 야구, 배드민턴 등 운동하는 것이 되어 버렸다.

은성이는 아빠가 운동을 잘 하는줄 안다. 얼마만큼 시간이 흐르면 객관적 사실을 알게 될런지,

고등학생 시절 체육시간에 그늘에서 낮잠만 자던, 공 따라다니는 종목은 대부분 싫어하는 아빠의 실체를..ㅋ

 

초등학교 시절 공부만 하게 하는 것만큼 미련한 일은 없는 것 같다. 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데는 억지로 암기한

(그리고 그만큼 곧 잊어버리는) 지식보다는 몸으로 배워 평생 즐길 수 있는 악기, 운동이 훨씬 낫다.

내가 그렇게 자라지 못한게 좀 아쉽다만 아이들은 그렇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애비보단 낫게 자라야지..ㅎ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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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와서(둘은 학생으로, 하나는 교생으로) 피곤한 세 식구가 당사자 퇴근하기 전에 후다닥 만들어 온 케익.

저 초의 숫자들이 헛되이 늘어난 것이 아니기를 바라며..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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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지옥

사는이야기 2012. 5. 19. 12:22

며칠전 저녁 농구하고 돌아오는 길에 은성이가 물었다.

"아빠, 착한 사람은 죽어서 천국가고 나쁜 사람은 지옥 가는거야?"

 

별 대답을 하지 않자 재차 묻는다.

"만약 아빠가 하나님이면 어떻게 할거야?"

 

그러더니 아빠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내가 하나님이면, 난 웬만하면 다 천국 보내줄거야. 아주아주 나쁜 사람들만 빼고.."

 

그 '아주아주 나쁜 사람들'의 첫번째 줄에 바로 그 천국을 팔아 장사하는 인간들이 있을거란 얘긴 굳이 아이에게 벌써 할 필요는 없겠지. 그리고 천국과 지옥이 동화책에 나오는 그런 소박한 개념이 아닐거라는 것도..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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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딘

사는이야기 2012. 5. 2. 21:54
"아빠, 아이오딘이 뭐야?"
다음주 중간고사라고 오래간만에 책상앞에 앉은 세인이가 갑자기 묻는다.
"글쎄.. 잘 모르겠는데? 잠시만.."
얼른 검색해보니 '요오드'란 녀석이 어느새 아이오딘이라고 개명을 한 것이었다. 나름 성실하게 중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아빠의 체면은 안드로메다로.. 딸아, 아빠가 무식한게 아니란다. ㅡ.ㅡa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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