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45건

  1. 2011.10.24 흔적
  2. 2011.10.23 가을
  3. 2011.10.10 사람의 영과 심리를 다루는 직업 1
  4. 2011.10.07 연애시대
  5. 2011.09.28 지나간 세월 2
  6. 2011.09.27 다시 또 이별 2
  7. 2011.09.26 임무 교대 2
  8. 2011.08.29 초코 1
  9. 2011.08.16 생명 1
  10. 2011.08.12 운동 2

흔적

사는이야기 2011. 10. 24. 10:44

손에 남은 케틀벨의 흔적. 오늘 아침 컨디션이 별로 안좋고 하기 싫은걸 참고 했더니 중지에 멍이 생겼다.
굳은살이야 이미 오래된거고..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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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는이야기 2011. 10. 23. 20:06
10월 22일 토요일, 은명교회 길벗들과 함께한 북한산 둘레길 걷기. 가족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세인이가 갑작스레 아프고 교생실습 준비에 바쁜 엄마도 있고 해서 결국 혼자 참석. 아쉬웠다. 함께 갔으면 좋은 시간이 되었을텐데..

*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정작 본인 사진은 별로 없다. 이날 찍힌 몇 안되는 사진 중 하나..
  (연산군묘에서 시작해 두시간 넘게 북한산 둘레길을 돌고 수유리 4·19 묘지 방향으로 내려왔는데 두시간 내내 본
   산 풍경보다 4·19 묘지 단풍이 더 곱더라..)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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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뜸뜨는 아내 옆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 중 아내의 질문 "'사람의 영과 심리를 다루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에 "음.. 무당?!" 이랬다 혼남. 난 진지하게 대답한건데.. ㅡ.ㅡa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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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

사는이야기 2011. 10. 7. 12:17

드라마로 먼저 접해서, 그리고 드라마가 워낙 명작이라 감흥이 그에 미치진 못했지만 그래도 좋았던 오래간만의 공연 데이트. 4만원의 공연을 연인할인(!!)으로 3만원에..ㅋ 티켓을 들여다보니 김연우 3집 중 '청소하던 날'의 가사가 떠오른다.

"어딜 그렇게 돌아다녔는지 조그만 두 장의 종이 또 왜 그리 많은지.."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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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세월

사는이야기 2011. 9. 28. 09:52
오래간만에 예전 책장 뒤지다 나온 사진들. 벌써 15년도 넘은 과거가 되어버렸구나..
(몇몇은 뱀파이어, 혹은 맨 프롬 어스의 주인공으로 의심되는 인물들도 있다. 저 때도 저 모습..ㅎ)

* 이건 아마 1995년 초인듯.. 다른 학교 사람들도 많고, 기억에 없는 얼굴들이 많다.

* 아마도 위의 사진과 같은 날, 같은 장소인듯. 이건 시립대 사람들만.

* 1995년 2월 졸업식. 누구의 졸업식이었는지는 생각나지 않는다. 저때부터 시립대는 늘 2월 22일에 졸업식을 했었다. 
  중앙도서관 아래, 문리학관 뒤에 있는 호수(라고 하기엔 부끄러운 연못^^;).

 

* 이건 95학번들도 있는걸 보니 아마 1995년 여름인듯. 역시 기억나지 않는 얼굴들도 있다. 사람의 기억이란게 참..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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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이별

사는이야기 2011. 9. 27. 23:41
두 달 만에 남은 햄스터(http://ansinwon.tistory.com/entry/햄스터-2)도 죽고 말았다. 이 녀석은 아주 활발하고 빨라서 좀 오래 살 줄 알았건만 별다른 징후도 없이 오늘 세상을 떴다.

아이들은 또 슬퍼하며 울고, 난 밤중에 나가 두 달 전 먼저 간 녀석 묻어줬던 나무 밑에 같이 묻어주고 돌아왔다. 언제나 그렇지만, 떠나보내는건 참 힘들다. 집안에 생명체를 들이는 건 참 신중히 생각해야 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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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교대

사는이야기 2011. 9. 26. 11:18
1년여를 나와 함께한 케틀벨 16kg짜리(녹색). 이제 제 역할을 다 하고 24kg짜리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떠난다.
또 다른 사람의 몸을 만들어주기 위해..(무디 미션 완수하길..ㅋ) 떠나보내기 전에 기념촬영 한컷.

* 오늘 아침부터 24kg짜리로 운동. 16kg짜리는 한손스윙을 했었는데 다시 양손스윙 30회 * 10세트로 시작.
  역시 잡는순간 감이 온다. "남자의 운동이다!!"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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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사는이야기 2011. 8. 29. 12:58
우리집 고슴도치 초코. 지난주 갑자기 왼쪽 눈이 붙어있어 식구들을 놀라게 하더니 결국 동물병원 가서 내 일년치 병원비 보다 많은 치료비를 들여 치료받고 약 받아왔다. 세인이가 정성스레 수시로 안약을 넣어주고 보살펴준 덕에 이젠 거의 나아가는 모양.
이 녀석 이렇게 한바탕 아프고 나니 그동안 이 녀석을 꺼내기만 해도 질색하던 아내도 이젠 정이 좀 든 모양이다. 저 고슴도치가 가끔은 귀여워 보인다는걸 보니..ㅎ

* 세인이가 붙잡고 약 넣어줄때 사진 몇컷 찍음. 위협(?)을 느끼면 왼쪽 아래 사진처럼 동그랗게 몸을 말아버린다.
  다시는 집안에 동물을 들이지 않겠다 다짐하지만, 그래도 또 저런걸 보면 마음이 쓰인다. 생명이란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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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사는이야기 2011. 8. 16. 12:21

부모님댁 가서 만난 녀석들. 갇혀 지내는 녀석들과 다른 생기가 있다.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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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사는이야기 2011. 8. 12. 20:20
주말을 빼곤 거의 매일 빼먹지 않고 운동을 한다(하려고 한다). 하지만 거의 매일 시작하기 전에는 운동이 귀찮다.
그걸 이겨내고 일단 시작하면 그 과정에서 나름대로 즐거움이 느껴지고 보람도 있다.
세상 일이 다 그런가보다. 일단 시작하는게 어렵다. 그래서 시작이 반이다.

* 유난히 아침 운동이 하기 싫었던 날.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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