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명성은 익히 들어왔으니 뒤늦게 읽음. 표제작이라 할만한 "공룡 둘리" 외의 수록 작품들도 버릴 것이 없다.
특히 "솔잎"은 '신앙(의 이름으로 행해져 온 숱한 야만들)'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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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뜸뜨는 아내 옆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 중 아내의 질문 "'사람의 영과 심리를 다루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에 "음.. 무당?!" 이랬다 혼남. 난 진지하게 대답한건데..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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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

사는이야기 2011. 10. 7. 12:17

드라마로 먼저 접해서, 그리고 드라마가 워낙 명작이라 감흥이 그에 미치진 못했지만 그래도 좋았던 오래간만의 공연 데이트. 4만원의 공연을 연인할인(!!)으로 3만원에..ㅋ 티켓을 들여다보니 김연우 3집 중 '청소하던 날'의 가사가 떠오른다.

"어딜 그렇게 돌아다녔는지 조그만 두 장의 종이 또 왜 그리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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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진

음악이야기 2011. 10. 4. 13:51
임재범과 김연우가 나가고 이소라까지 퇴장한 후 나는 가수다에 관심이 거의 없었는데(장혜진은 좋아하지만 그 무대엔 그리 어울리지 않는지라) 자우림이 듀엣미션에 백현진을 섭외했다는 소식에 다음 방송이 기대된다. 그 천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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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세월

사는이야기 2011. 9. 28. 09:52
오래간만에 예전 책장 뒤지다 나온 사진들. 벌써 15년도 넘은 과거가 되어버렸구나..
(몇몇은 뱀파이어, 혹은 맨 프롬 어스의 주인공으로 의심되는 인물들도 있다. 저 때도 저 모습..ㅎ)

* 이건 아마 1995년 초인듯.. 다른 학교 사람들도 많고, 기억에 없는 얼굴들이 많다.

* 아마도 위의 사진과 같은 날, 같은 장소인듯. 이건 시립대 사람들만.

* 1995년 2월 졸업식. 누구의 졸업식이었는지는 생각나지 않는다. 저때부터 시립대는 늘 2월 22일에 졸업식을 했었다. 
  중앙도서관 아래, 문리학관 뒤에 있는 호수(라고 하기엔 부끄러운 연못^^;).

 

* 이건 95학번들도 있는걸 보니 아마 1995년 여름인듯. 역시 기억나지 않는 얼굴들도 있다. 사람의 기억이란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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