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라의 기초

음악이야기 2011. 5. 25. 12:07
요즘 흔한 오디션 프로그램 기준으로 따지면 음정, 박자 불안하고 제멋대로인 목소리라 가수라고 할수도 없겠지만,
그리고 '나는 가수다'에 나온다면(물론 나올리도 없지만) 아마 무서운 청중평가단의 냉혹한 평가를 받으며
광탈 1순위가 되겠지만 백현진의 목소리에는 '가창력'이란 잣대로만 평가할수 없는 아우라가 있다.
누군가의 말대로 들으면 울거나, 술마시러 가거나 하도록 하는 힘이..

백현진 - 찰라의 기초 [Live Album]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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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사는이야기 2011. 5. 25. 08:46

열아홉, 스물에 만난 친구들. 어느새 17년.. 뭐가 그리 바쁜지 이렇게 모인게 4년만인지 5년만인지..
다음에 또 그만큼 시간이 지나 만나면 다들 사십이 훌쩍 넘어 있겠구나.

* 밤에, 실내에서 똑딱이로 찍으니 주변부 왜곡이랑 노이즈가 장난 아니다.-.-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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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생각들 2011. 5. 24. 13:31
먹을까 말까 할때는 먹지 말고, 살까 말까 할때는 사지 말고, 말할까 말까 할때는 말하지 마라.

이대로만 해도..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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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생각들 2011. 5. 23. 16:54
살다보면, 2년 금방이다. 사실 '벌써 2년' 이런 식의 기사가 많지만 난 한 5년은 된듯 싶다.
상식적이었던, 상식적이려고 노력했던, 그리고 어느 부분에선 그 상식에도 못미쳤던 사람이 이토록 높이 평가되는 사회가 안타깝다. 생전의 난도질도, 사후의 영웅신화도 불편하고 그저 그 모습 그대로 기억하고 쉴수 있도록 해 줄수는 없을까?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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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영화이야기 2011. 5. 15. 15:55
일곱명의 캐릭터를 조화롭게 잘 살린다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을텐데 감독의 그 역량이 일단 대단하다.
모든걸 돈으로 해결하는 지극히 '자본주의적'인 결말이 아쉬웠지만..

* 어린 나미와 중년의 나미가(같은 대상을 만나고/먼발치에서 보고 그 후에) 길을 걷다 같은 벤치에 앉는 장면 좋더라.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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