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45건

  1. 2010.11.07 아내의 작품
  2. 2010.09.29 너무 많다. 1
  3. 2010.09.25 아들
  4. 2010.09.21 일상의 소중함
  5. 2010.09.08 꿈☆은 이루어진다 1
  6. 2010.09.05 산책 2
  7. 2010.09.02 7개월
  8. 2010.08.11 다물 피정의 집
  9. 2010.08.02 아직 부족한게 많다.
  10. 2010.07.28 홀로 있음 1

아내의 작품

사는이야기 2010. 11. 7. 18:37

며칠전 아내가 특별 안주로 만들어준 닭가슴살꼬치.^____^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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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다.

사는이야기 2010. 9. 29. 16:04
문득 연필꽂이를 보니, 필기구가 너무 많다.
제대로 정성들여 쓰는 글자가 하루에 몇자나 된다고..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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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사는이야기 2010. 9. 25. 22:36
저녁식사후 엄마, 누나와 함께 중랑천변으로 산책나간 은성이.
자전거를 탄 누나는 앞서가고 엄마가 먼저 가고 싶으면 앞서 가라고 하자 은성이 曰,
"괜찮아. 난 빨리 가는것 보다 엄마랑 같이 가는게 더 좋아"
우리 아들 그런 말도 할줄 아느냐고 엄마가 기특해하자 한마디 더..
"응, 엄마가 잘 키워서 그래"

아들, 훌륭하다.^^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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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까지 잘 놀던 은성이가 아침부터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몇 번 토하기도 하고 고통스러워해서 병원에 다녀옴. 지금은 약먹고 잘 자고 있는데, 내일 아침엔 말끔히 나아 있기를..

일상의 평온함이 유지되고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 깨지고 나서야 그게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웠는지 알게된다.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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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누나 감기 걸려 열이 올라 학교 쉬는걸 그리 부러워하던 은성이. 누나, 나한테 대고 기침좀 해 이러고 있더만 정말 오늘 아침 일어나니 열이 올라서 학교를 쉬게 되었다. 그걸 본 누나 曰, 소원 이루어졌네..--;;

이런 소원도 이루어지는게 좋은건가? (종교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우리 기도는 이런 격이 아닐지..)

* 병원 다녀와 다시 자는 모양이다. 녀석 증세가 심한가보네.. 얼른 낫길 기도.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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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2

사는이야기 2010. 9. 5. 00:39
하루에 절집을 두번이나 갔다. 종교에 관계없이 사찰에 가면 마음이 편해진다. 향냄새나 종소리, 독경소리도 좋고..

봉선사 앞 연꽃이 자라는 연못가에서 만난 어린 사마귀. 아직 작은 녀석이지만 매서운 본능은 잘 갈무리되어 있다. 거친 세상 잘 헤쳐나가길..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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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사는이야기 2010. 9. 2. 09:43
7개월에 걸쳐 12kg 감량. 이젠 배불리 먹으면 힘들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뭔가 이상하다.ㅋ
앞으로 4~5kg 더 빼면 좋을듯 한데 요즘 약간 정체기..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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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명교회 여름 피정으로 강원도 인제 '다물 피정의 집'을 다녀왔다.(이번이 두 번째 방문)
조용하고 아름다운 환경 속에 조용하고 조화롭게 살고 있는 수녀님들이 계신 그곳은 언제 가도 좋다.
* 2박 3일간 나와 아내의 숙소가 되어주었던 3층 끝방 '다물1호'에서 오늘 아침 바라본 풍경.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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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면 별자리, 식물(조그만 들풀에서부터 커다란 나무까지), 동물(각양 곤충에서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까지)까지 알아야 할게 참 많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무슨 전자제품 같은건 노력하지 않아도 잘 외워지고 대충봐도 어느 계통에 어떤 녀석인지 감이 오는 내가 들판으로 나가면 까막눈이 된다. 이런 내게 지난 주말 은성이가 한 말. "아빠는 시골 출신인데 이게 무슨 풀인지 몰라?"

미안타 아들아.. 아직 아빠가 부족한게 많다. 공부는 평생 해야한단다.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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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있음

사는이야기 2010. 7. 28. 00:13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비우면 남들은 "올레~"를 외친다고 하더라만 '이거슨' 그저 독거노인일 뿐..


* 세인이가 집을 비우며 먹이 잘 챙겨주라고 신신당부한 토리. 그런데 이녀석은 날 별로 안좋아한다. 짜식 내가 먹이도 주고 똥도 치워줬는데.. 어찌나 빨리 움직이는지 사진 찍기도 힘들더라.
Posted by 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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