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내가 특별 안주로 만들어준 닭가슴살꼬치.^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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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후 엄마, 누나와 함께 중랑천변으로 산책나간 은성이.
자전거를 탄 누나는 앞서가고 엄마가 먼저 가고 싶으면 앞서 가라고 하자 은성이 曰,
"괜찮아. 난 빨리 가는것 보다 엄마랑 같이 가는게 더 좋아"
우리 아들 그런 말도 할줄 아느냐고 엄마가 기특해하자 한마디 더..
"응, 엄마가 잘 키워서 그래"
아들, 훌륭하다.^^
자전거를 탄 누나는 앞서가고 엄마가 먼저 가고 싶으면 앞서 가라고 하자 은성이 曰,
"괜찮아. 난 빨리 가는것 보다 엄마랑 같이 가는게 더 좋아"
우리 아들 그런 말도 할줄 아느냐고 엄마가 기특해하자 한마디 더..
"응, 엄마가 잘 키워서 그래"
아들, 훌륭하다.^^
일요일 밤까지 잘 놀던 은성이가 아침부터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몇 번 토하기도 하고 고통스러워해서 병원에 다녀옴. 지금은 약먹고 잘 자고 있는데, 내일 아침엔 말끔히 나아 있기를..
일상의 평온함이 유지되고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 깨지고 나서야 그게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웠는지 알게된다.
일상의 평온함이 유지되고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 깨지고 나서야 그게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웠는지 알게된다.
제 누나 감기 걸려 열이 올라 학교 쉬는걸 그리 부러워하던 은성이. 누나, 나한테 대고 기침좀 해 이러고 있더만 정말 오늘 아침 일어나니 열이 올라서 학교를 쉬게 되었다. 그걸 본 누나 曰, 소원 이루어졌네..--;;
이런 소원도 이루어지는게 좋은건가? (종교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우리 기도는 이런 격이 아닐지..)
* 병원 다녀와 다시 자는 모양이다. 녀석 증세가 심한가보네.. 얼른 낫길 기도.
이런 소원도 이루어지는게 좋은건가? (종교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우리 기도는 이런 격이 아닐지..)
* 병원 다녀와 다시 자는 모양이다. 녀석 증세가 심한가보네.. 얼른 낫길 기도.
7개월에 걸쳐 12kg 감량. 이젠 배불리 먹으면 힘들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뭔가 이상하다.ㅋ
앞으로 4~5kg 더 빼면 좋을듯 한데 요즘 약간 정체기..
앞으로 4~5kg 더 빼면 좋을듯 한데 요즘 약간 정체기..
은명교회 여름 피정으로 강원도 인제 '다물 피정의 집'을 다녀왔다.(이번이 두 번째 방문)
조용하고 아름다운 환경 속에 조용하고 조화롭게 살고 있는 수녀님들이 계신 그곳은 언제 가도 좋다.
* 2박 3일간 나와 아내의 숙소가 되어주었던 3층 끝방 '다물1호'에서 오늘 아침 바라본 풍경.
조용하고 아름다운 환경 속에 조용하고 조화롭게 살고 있는 수녀님들이 계신 그곳은 언제 가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면 별자리, 식물(조그만 들풀에서부터 커다란 나무까지), 동물(각양 곤충에서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까지)까지 알아야 할게 참 많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무슨 전자제품 같은건 노력하지 않아도 잘 외워지고 대충봐도 어느 계통에 어떤 녀석인지 감이 오는 내가 들판으로 나가면 까막눈이 된다. 이런 내게 지난 주말 은성이가 한 말. "아빠는 시골 출신인데 이게 무슨 풀인지 몰라?"
미안타 아들아.. 아직 아빠가 부족한게 많다. 공부는 평생 해야한단다.
미안타 아들아.. 아직 아빠가 부족한게 많다. 공부는 평생 해야한단다.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비우면 남들은 "올레~"를 외친다고 하더라만 '이거슨' 그저 독거노인일 뿐..
* 세인이가 집을 비우며 먹이 잘 챙겨주라고 신신당부한 토리. 그런데 이녀석은 날 별로 안좋아한다. 짜식 내가 먹이도 주고 똥도 치워줬는데.. 어찌나 빨리 움직이는지 사진 찍기도 힘들더라.
* 세인이가 집을 비우며 먹이 잘 챙겨주라고 신신당부한 토리. 그런데 이녀석은 날 별로 안좋아한다. 짜식 내가 먹이도 주고 똥도 치워줬는데.. 어찌나 빨리 움직이는지 사진 찍기도 힘들더라.